광주시 광산구가 30일 어룡동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서 광주광역시,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촌산단 입주기업 등과 ‘소촌일반·농공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 ⓒ천지일보 2020.1.30
광주시 광산구가 30일 어룡동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서 광주광역시,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촌산단 입주기업 등과 ‘소촌일반·농공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 ⓒ천지일보 2020.1.30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30일 어룡동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서 광주광역시,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촌산단 입주기업 등과 ‘소촌일반·농공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산구가 전국 자치구 최초로 추진할 산단 구조고도화는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공공시설 유지‧보수‧개량·확충 등으로 산단에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사업이다.

광산구는 산단 구조고도화 첫 단계로, 지난해 7월 착공 30년이 지난 소촌산단의 구조고도화 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이날 보고회를 거쳐 2월 초에 최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물인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계획은 앞으로 소촌산단에 새로 입주할 기업에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광산구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광산구는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산업단지공단과 민간대행 공모사업으로 노후 산단 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 이 민간대행 공모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산업구조고도화 시설과 첨단 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3~4월 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단 성장 유망 업종과 재배치 방안 등 소촌산단 발전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분석도 발표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민간투자로 노후 산업단지에 첨단시설, 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소촌산단이 재도약할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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