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여파에 종교계도 예방 만전 기해
‘우한 폐렴’ 여파에 종교계도 예방 만전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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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교회 수련회 취소 잇달아
문체부 “중국 선교 방문 자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예방과 관련해 종교계에 협조를 당부했다.

문체부는 종교단체 대표들 앞으로 보낸 공문에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예방 행동수칙을 소속 종교시설에 전파해 종교 집회나 행사 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소속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의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며 “철저한 예방과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교 활동을 위한 중국 방문 자제 및 철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한 폐렴’ 확산으로 종교계에서는 철저한 사전 예방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130여개 사찰 실무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천주교도 교구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각 종단에서는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는 등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000여명 규모의 CCM 워십팀 ‘위러브 피에스타 인 서울’(피에스타)은 이날 취소 결정을 밝혔다. 28일 서울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버금아트미션(대표 강내우)의 선교음악회도 취소됐다. 경기도 고양의 한 교회도 코로나 여파로 매년 진행하던 교회학교 겨울수련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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