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2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플랜 사업은 생산·소비·안전·복지·환경 등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가격안정, 중소농 소득증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연구용역비를 지원받아 지역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필요한 먹거리 현황분석,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정책과제 도출 등을 수행한다.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생산자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플랜을 수립한 시·군은 각종 농림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신활력플러스),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활성화지원 등 16개 사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함께 보호하고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차별 없는 먹거리 보장을 구현하기 위한 푸드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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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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