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월대보름 관측회' 포스터. (제공: 예천천문우주센터)ⓒ천지일보 2020.1.29
'2020 정월대보름 관측회' 포스터. (제공: 예천천문우주센터)ⓒ천지일보 2020.1.29

평소보다 크고 밝게 보여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8일 달맞이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다양한 전통 놀이와 함께 귀밝이술, 부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고, 높이 떠오른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날이다.

이번 정월대보름은 지구와 보름달의 거리는 평균거리인 38만㎞ 보다 1만 5000㎞ 더 가까워져 크고 밝게 보인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오는 4월 8일에 뜨는 보름달로 35만 7000㎞까지 가까워진다.

예천천문우주센터 정월 대보름달 공개관측행사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달에 관한 강연 후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야외는 대형 달풍선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날씨가 흐릴 경우 보름달 관측 대신 플라네타리움(우주영상실)에서 달에 관한 우주영상 관람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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