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자립키트·핸드북’ (제공: 흥국생명) ⓒ천지일보 2020.1.29
흥국생명 ‘자립키트·핸드북’ (제공: 흥국생명) ⓒ천지일보 2020.1.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이 지난 28일 보호아동시설인 ‘그룹홈’ 청소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회진출 및 자립을 위한 자립키트 및 핸드북을 지급했다 29일 밝혔다.

그룹홈은 흥국생명이 지난 2013년부터 지원해 온 보호아동시설로 ▲부모님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생활시설이다.

그룹홈은 만 19세 이후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자립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흥국생명은 이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립을 앞둔 청소년에게 자립키트와 핸드북을 지급했다. 자립키트는 ▲1인용 책상 ▲무드등 ▲요리 및 청소관련 책자 등 혼자 지낼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핸드북에는 ▲건강 ▲주거 ▲취업 등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주요 복지 서비스들이 정리돼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그룹홈 학생은 “혼자 생활할 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자립키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는 핸드북으로 자립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을 것 같아 흥국생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해 자립을 앞둔 여성청소년을 위한 2주간의 자립교육을 진행하는 등 그룹 홈 아이들이 올바르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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