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 2020.1.29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 2020.1.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 윤대희)이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29일부터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신보는 지난해부터 국제기구인 ADBI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금융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준비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인도·베트남·캐나다 등 14개국의 학계·정부기관 전문가 약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session1)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session2) ▲규제 및 정책모형(session3)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 신보는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 ▲신보 사례분석을 통한 창업 금융의 효과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날 논의된 다양한 국가의 사례와 연구결과물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 보다 많은 국가와 이해관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최근 신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금융 프로그램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사례들이 아시아 국가들에 효과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아시아지역의 중소기업 금융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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