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2020년 동절기·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을 수립해 수질오염사고 대응력을 높이고 사고 유발시설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동절기·갈수기에는 하천 유지 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해빙에 따른 유류 유출 등 수질오염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군은 ‘2020년 동절기·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을 수립해 1월부터 4월까지 지역상황실 설치·운영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하천수 수질 측정망을 활용한 수질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과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 유발시설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금회 수질관리 대책에서는 빈번히 발생하는 유류 등 화학물질 저장시설과 하천 내 공사장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2020년 동절기·갈수기 수질관리 대책 추진을 통하여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상수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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