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영화 ‘장군의 아들(1990)’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 씨는 전날 오후 11시 33분경 강남구 선릉로에서 후배 소유인 포르쉐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검문을 받았다. 박 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7% 상태로 3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현장에서 “친구들과 맥주 4잔을 마시고 400m 정도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박상민은 지난해 부인과의 이혼 소송으로 방송 활동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최근 MBC 새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 출현을 확정 짓고 재기를 다졌으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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