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0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서 국회개원 70년 약사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5.29
김성곤 예비후보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서울 강남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오후 2시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강남갑은 민주당 험지였지만, 지난 총선에서 강남구 유권자들이 45.2%의 뜨거운 지지를 저에게 보내주셨다. 품격 있는 강남에서 지금 필요한 정치다운 정치를 실현해보고자 4년을 더 준비했다”며 “정치도 사랑이다는 신념을 가지고,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뛰어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열의 정치를 상생, 화합의 정치로 만들겠다. 현재와 같은 여야 간의 상극적 관계에서 진보, 보수가 합리적으로 대화하는 중용의 정치를 구현하겠”고 말했다.

이어 “실용주의적 경제 정책을 추구하겠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 중 최저임금제, 52시간 노동제, 원전 폐기 정책 등 그 취지는 좋았지만 실행 과정에 보완할 분야들이 있다”며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정책에서도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겠다. 자유와 평등, 시장경제와 기획경제의 장점을 최대한 조화시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압구정, 청담동을 한류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논현, 역삼동을 청년들의 희망 공간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부족한 복지, 문화,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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