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네트워크단 3기가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1.28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3기가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20.1.28

청년이 직접 정책 만들고 홍보

지역 토박이 청년 참여 활성화

청년정책 네트워크단 재편 운영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13개 읍면별로 청년이장을 선정,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소통창구 역할을 부여하고 청년활동을 활성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이장단은 청년정책 네트워크단을 재편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또 완주군의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토박이 청년의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내 새로운 청년들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 이장 모집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 읍면별 1~2명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다.

군은 모집이 끝나면 오는 2월말에 정책 방향 설명 및 청년 이장 활동 사항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위촉식과 월별 전체 워크숍 및 이장이 주도하는 읍면별 반상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하고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청년 관련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도 ‘청년완주 JUMP-UP 프로젝트’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해 주도적 참여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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