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에 위치한 간사이(関西) 공항에서 지난 22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체온측정 카메라 앞을 지나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우한 폐렴' 감염 방지를 위해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일본 오사카(大阪)에 위치한 간사이(関西) 공항에서 지난 22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체온측정 카메라 앞을 지나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우한 폐렴' 감염 방지를 위해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의 일반인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28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후생노동성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일본에서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우한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된 중국 우한(武漢)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한 체류 이력이 없는 인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감염자 중 한명인 60대 버스 운전사는 우한에서 일본으로 온 여행객을 이번 달에 두 차례 버스에 태운 적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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