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연도별 감량실적.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20.1.28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연도별 감량실적. (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20.1.28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쓰레기는 20% 줄이고, 재활용은 28% 늘리기’위한 ‘청정동해 2020운동’으로 쓰레기 감소 성과를 거둔 가운데 막바지 1년 또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해오고 있는 ‘청정동해 2020운동’은 언론매체(소식지 포함) 등을 통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재활용품 장려금 지급·재활용 분리배출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난 2019년도까지 생활·음식물쓰레기 6.6%(2756톤/발생량 기준)이 감량하고 재활용품은 41%(2758톤) 증량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당해연도 ‘청정동해 2020운동’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생활·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교육 진행을 통해 모든 시민이 생활쓰레기 줄이기 습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방지하고자 강원환경감시대를 운영해 계도·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강화한다.

상습지역에는 주·야간 단속 이동식 CCTV를 설치해 상습 무단투기를 완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이 시험운전을 거쳐 올 5월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으로 자원순환 사회 구축과 폐기물 매립량 감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동해시환경과장은 “올해는 청정동해 2020운동의 막바지로, 자원의 순환과 절약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홍보․교육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시적 다량 폐기물 증가요인으로는 공동주택(아파트)신축에 따른 발생량 증가와 태풍·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폐기물 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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