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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한 중국 항공사 카운터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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