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 삶의 질 제고 목표로 원스톱지원 강화
전북도, 청년 삶의 질 제고 목표로 원스톱지원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1.27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1.27

일자리 확대 등 지역정착 기반 강화

청년 수혜 총 117개 사업 2597억원

시·군 청년 소통공간 ‘청년마루’ 구축

청년 종합허브센터 4월 중 개소 예정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올해 ‘일자리는 행복, 청년은 희망’이라는 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설정했다.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주거·보육·문화·복지 등 청년 원스톱지원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역정착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전라북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들을 원스톱 지원하는 청년 종합허브센터를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오는 4월 중 개소할 예정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청년 소통창구를 일원화해 우리도 청년들에게 수혜가 되는 중앙정부와 도, 시·군 및 대학 등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청년 정책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청년이 바라는 정책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 허브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시·군 지역에는 청년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생활권 내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청년 소통공간 ‘청년마루’를 2개소 구축해 시·군별 청년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청년 종합허브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의 청년 소통공간과 관계기관 등을 연계하고 청년정책의 정부-도-시·군 간 연계성을 확대해 정책조정 및 신규사업 발굴까지 도모하게 된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해 청년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정책방향에 있어 청년의 취업, 고용지원과 더불어 주거·건강·문화·결혼 등 생활 안정을 통한 지역정착이 유인되도록 환경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2020년 청년들에게 수혜가 되는 사업은 ▲취업·고용지원 분야 40개 사업 1671억원 ▲창업 분야 26개 사업 317억원 ▲문화 활동지원 분야 13개 사업 176억원 ▲복지·삶의 질 개선 분야 34개 사업 425억원 ▲거버넌스 분야 4개 사업 8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총 117개 사업 2597억원 가량이다.

2020년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은 21개 사업 229억원 규모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일자리지원 분야에 모바일 메신저 웹서비스 구축 8000만원) ▲창업 분야에 청년 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1억원) ▲청년 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3억원) ▲창업 식품기업 지원(2억원) ▲전북 미래산업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공간·전문교육, 10억원) ▲글로벌 벤처창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해외 기업 협업 지원, 10억원) 등 9개 사업 36억원이 투자된다.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폐 산업시설 문화 재생사업(20억원)’ ‘K-POP 페스티벌 개최지원(9000만원)’ 그리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청년종합허브센터 구축(4억 5000만원)’ 시·군 청년 네트워크 공간 ‘청년마루 조성(3억원)’이 추진된다.

청년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올해 신규사업은 ▲가족센터 건립 지원(128억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12억원) ▲청년 창업농 주거환경 개선사업(4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행복 꾸러미 지원(8억원) ▲청년 저축계좌 사업(5억 2000만원) ▲빈집 플랫폼 구축사업(5억 8000만원) ▲난임 부부 자연치유프로그램 지원(3000만원) 등 7개 사업 163억원이 신규 투자돼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시행한 ‘청년생생카드’ 청년 활동수당(1년간 월 30만원 지원)은 내년 7월까지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21년 대상자 선정부터는 대상범위, 선정기준 등을 보완해 안정적인 청년들의 생활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의 지역정착 지원의 한 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검토가 진행 중인 ‘생애 첫 직장 중소기업 취업자 지원’ ‘저임금 청년근로자의 1+1 적립통장’ ‘우리도 정착 신혼청년 주거지원’ ‘기숙사형 청년주택 건립 사업’ 등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해 청년들의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석훈 일자리 경제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시기에 청년의 취·창업 등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등 실질적인 수혜가 될 수 있도록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사업을 개선해 학업을 위해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결혼 후 삶의 터전을 우리 도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유인방안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