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퍼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정문 앞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1.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퍼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이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병원 정문 앞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1.2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우리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감염 여부 전수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에 세뱃돈 많이 받아서 좋아요. 돈 많이 모아서 할머니 옷 사드리고 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부모님과 함께 부산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갔다가 돌아온 강지은(7)양이 세뱃돈이 든 복주머니를 만지작거리며 해맑게 얘기했다.

◆정부, 中우한 ‘교민철수’ 전세기 투입 방침… 입국자 전수조사 추진☞(원문보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우리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감염 여부 전수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로 퍼져가는 ‘우한 폐렴’… 환자 3000명 육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26일 하루 사이 사망자가 20명 이상, 확진자가 800명 이상으로 늘었다. 또한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봉쇄되기 전까지 우한 거주자 500만명이 도시를 빠져나갔으며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로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6430명은 한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한 폐렴’ 국내 네번째 확진자… 55세 한국 남성☞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네 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열차 시간표를 확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네 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열차 시간표를 확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7

◆‘우한 폐렴’ 대란 속 아쉬움 가득한 설… “힘들지만 즐거워”☞

“이번 설에 세뱃돈 많이 받아서 좋아요. 돈 많이 모아서 할머니 옷 사드리고 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부모님과 함께 부산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갔다가 돌아온 강지은(7)양이 세뱃돈이 든 복주머니를 만지작거리며 해맑게 얘기했다.

◆정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주의→경계’ 격상☞

‘우한 폐렴’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한 단계 격상했다.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우한 폐렴 사태에 대응하기로 했다.

◆조국 ‘가족비리 의혹’ 재판일정 이번주 시작… 정경심·유재수 병합 주목☞

각종 가족 비리와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재판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오전 조 전 장관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새벽 평양인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새벽 평양인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北산음동 시설에서 차량활동 포착”…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북한 평양 인근의 산음동 미사일 시설에서 미사일 발사나 미사일 엔진시험의 준비신호로 간주할 수 있는 차량활동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달 부동산 상설조사팀 본격 가동… ‘전국구’ 투기꾼 잡는다☞

정부가 다음 달 21일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등을 분석해 증여세 탈루 등을 적발하는 상설조사팀을 본격 가동한다. 수사만 전담하는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이 투입돼 여러 지역에서 시장질서를 해치는 ‘전국구’ 투기꾼에 대한 추적에 나서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특사경의 수사를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부진·임우재, ‘21년 5개월’ 결혼생활 마무리… 대법서 이혼 확정☞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5년 3개월 여간 이어진 이혼 소송이 법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달 16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오른쪽)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천지일보 2020.1.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오른쪽)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천지일보 2020.1.27

◆안철수, 손학규에 비대위 구성 제안… “내일까지 답해주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7일 손학규 대표에게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하고 내일까지 답을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비대위 위원장으로는 안 전 의원이 직접 맡겠다는 뜻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 전광훈 목사와 신당 창당 “반문재인·반주사파 투쟁에 앞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6일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주사파독재를 끝내기 위해 자유대통합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원칙은 ‘광장에서! 반문재인투쟁 가운데서!’이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