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비상진료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설 연휴를 맞아 응급환자 발생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설치·운영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성황리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설연휴 운영 대상기관은 응급의료기관 80개소, 병의원 등 의료기관 838개소, 공공의료기관 69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975개소로 전체 1962개소였다.

이중 시(보건의료정책)와 군·구 보건소에서 해당 의료기관으로의 유선전화를 통해 운영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체 대상기관 1962개소 중 1946개소가 운영됐다.

불이행한 의료기관과 약국 16개소에 대해서는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운영은 의사회, 약사회 등 지역사회와 민간의료자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음 명절에는 추가 확대해 시민의 건강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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