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20년 경자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통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20년 경자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통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庚子년 설맞이 이웃과 떡국 나눔’ 행사 진행”
지역 어르신 60여명에게 설음식·옛 추억 선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가 최근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0년 경자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나눔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60여명을 비롯해 윤영애 대구시의원, 김우숙 대명10동장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봉사단이 준비한 정성 가득한 떡국 음식과 더불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가야금 병창과 향수에 잠기게 하는 옛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온정의 나눔 행사를 만끽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웃음치료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희태(70, 구산시 대명동)씨는 “오늘 손자 손녀들이 공연도 예쁘게 하고 너무 좋다. 늘 자주 찾아와주고 맛있는 반찬도 챙겨줘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며 “신천지교회는 명절만 얼굴을 비추는 게 아니라 항상 옆에서 친자식같이 살갑게 챙겨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영애 시의원과 김우숙 대명10동장은 “늘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해 주시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시와 남구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최명석 대구지부장은 “2020년 좋은 기운이 가득 들어오는 풍요의 경자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의 빛이자 소금이 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20년 경자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통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10동 주민센터 3층에서 ‘2020년 경자년 이웃과 나누는 온정의 떡국나눔’ 행사를 통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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