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우한시 방문 후 20일에 귀국

고열·근육통으로 보건소 신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25일 근육통과 고열(38도)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다시 방문해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26일 근육통이 계속 악화되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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