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5번째 ‘우한폐렴’ 확진 환자 발생…하루 사이 환자 2명 늘어
美서 5번째 ‘우한폐렴’ 확진 환자 발생…하루 사이 환자 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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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5번째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보건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이날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에서 5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확진 환자는 현재 병원에 격리되어 있다. 주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환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다녀왔다.

이와 관련,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방문 길에 올랐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국 측과 상의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 가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감염 확산에 맞서 보호 조치를 확대하는 데 있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은 하루 사이 환자가 2명 늘었다. 이전 환자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

이러한 가운데, 미 보건당국은 미국 내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질병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세계 각국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우한 폐렴’ 사망자가 80명이라고 발표했다. 확진자 수는 2744명이며, 이중 46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은 물론, 싱가포르, 일본,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미국, 프랑스, 베트남, 핀란드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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