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고향에서 설을 가족과 함께 보낸 시민들이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짧은 시간을 보낸 아쉬움에 다시 볼 날을 벌써부터 기다립니다.

(인터뷰: 김성빈 | 동대문구 답십리동)
“방금 울산에서 보내다가 다음날 이제 바로 올라왔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가족들이랑 얼마 시간 안보내고 바로 올라와서 많이 아쉽고 바쁜 스케쥴 소화 빨리 끝내고 고향 내려가서 얼굴 봤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모인 가족들도 하나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보내기 아쉬운 마음에 창문 너머로 손을 흔들며 마지막까지 배웅합니다.

(인터뷰: 김진한 | 울산시 을주군)
“어머니 아버지 다 뵙고 인사드리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좀 서운한 감도 있구요. 어머니 곁에 없으니까 그런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어머니 아버지 다음에 또 추석 때 뵐 건데 건강하시고 잘 계십시오.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가족들과 보낸 짧은 설 연휴.

따뜻한 추억을 간직한 채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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