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듣느니 차라리 알바 나간다”… 설 연휴 단기알바생들
“잔소리 듣느니 차라리 알바 나간다”… 설 연휴 단기알바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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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수희 인턴기자] 추석연휴가 시작된 22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일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2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집에서 잔소리를 듣고 있자니 차라리 아르바이트(알바)를 나가겠어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았지만 친척·가족과의 만남 대신 알바를 선택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어색하게 있기보다는 힘들긴 하지만 알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돈도 버는 것이 더 낫다고 평가한다.

25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315명 중 979명(74.5%)이 설 연휴에 알바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알바의 이유로는 ‘단기간 돈을 벌 수 있다’는 답변이 56.9%(550명)로 가장 많이 나왔고,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가 4.7%(45명)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연휴에 할 수 있는 알바로 ‘설 이벤트 스태프(32.0%, 298명)’, ‘물류 창고 정리 및 포장(25.1%, 234명)’, ‘마트나 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촉(23.7%, 221명)’ 등을 꼽았다.

알바로 번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물음엔 532명(57.4%)이 개인 생활비로 쓰겠다고 응답했다.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으로 쓰겠다는 응답도 7.2%(67명)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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