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23일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통합 플랫폼인 ‘T 비즈포인트(T bizpoint)’를 새롭게 개편하고 국내 최초 중소기업 전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중소기업 전용 SNS ‘Talk2Us’ 서비스 이용 화면 모습. (사진제공: SK텔레콤)

T bizpoint 개편… 클라우드 형태 서비스 제공
관리‧사용은 편리, 비용은 절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SKT)이 새로운 서비스 등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클라우드 기반의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SKT는 23일 자사의 중소기업 대상 경영지원 통합 플랫폼인 ‘T 비즈포인트(T bizpoint)’를 새롭게 개편해 국내 최초 중소기업 전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최초 중소기업 전용 사내 SNS 서비스인 ‘토크투어스(Talk2Us)’가 무료로 제공된다.

Talk2Us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물론 첨부‧링크 기능, 사내 설문 등을 제공해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함께 중소기업 내 지식 축적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게 SKT의 설명이다.

SKT는 이번에 출시한 ‘Talk2Us’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 SNS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앞으로 중소기업 간 사업 협업은 물론 기업 업무‧경영 관련 지식이 공유되는 SN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제공되는 ‘전자결재’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 형태로 제공되며,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결제업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효율적 업무가 가능토록 한다.

또 이 서비스는 기존 ‘T bizpoint’의 다른 기능과 완벽하게 연동하여 메일, 일정, 문서, 웹팩스 등을 포함한 결재 프로세스가 가능하며, 해당 기업의 별도 양식 활용은 물론 결재선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 비즈포인트의 경영 지원 서비스들은 모두 별도의 구축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돼, 중소기업들은 자체 구축 시스템 도입 대비 9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국내외 IT개발사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인식 SKT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더 쉽고 저렴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이용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ej조했다.

‘T bizpoint’(www.tbizpoint.co.kr)는 SKT가 지난해 6월 구글, 기업은행, 다우기술, 델, 웹캐시 등 국내외 40여 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IT, 제조,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내 중소기업들이 활용하며 효율적 경영은 물론 획기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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