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루동대학교) ⓒ천지일보 20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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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동국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연기관련 학과가 있는 명문대학의 정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연기전공 학과들로 평균 정시모집 경쟁률 30:1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대학들이다.

최근 발표된 수시모집 결과를 보면 국내 대학의 연기관련 전공의 인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한예종 연극과 연기전공의 경우 37명 모집에 5605명이 지원해 151.49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대는 117.62:1, 세종대는 81.05:1이었다.

입시 전문가는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따르는 것이 세상이치다. 국내 대학의 연기관련 학과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는 방송연예과, 개그학과, 모델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 등 다양한 이름과 함께 수요자를 끌어모으는 전략을 세우는 중이다”고 전했다.

연영과는 불과 10년 전만해도 특별한 사람만이 입학하는 전공으로 인식돼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연예계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풍토가 변하면서 지금은 보편적인 학과로 자리잡게 됐다. 요즘은 흔히 말하는 3대 연극영화과 대학인 한예종, 중앙대, 동국대 등의 전통이 있는 ‘명문’ 연영과는 연예인도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대학으로 꼽힌다.

연기에 대한 각자의 꿈을 갖고 시작한 분야에서 생각지도 못한 입시경쟁률을 체감한 학생들은 소위 ‘울며 겨자먹기’로 연기와 관련된 다른 전공으로 입학하거나 연기학원에서는 듣지도 못했던 생소한 이름의 대학을 지원하기도 한다.

더불어 연기전공 관련 학과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자연스레 연기지망생의 신분으로 꿈을 찾아가지만 약 9천~1만명에 가까운 졸업생들 중 뚜렷한 소신을 갖고 착실히 준비하며 연기의 꿈을 키워온 학생들은 결국 주중에는 ‘프로필투어’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서서히 열정을 잃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연기관련 전공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준비생들은 루동대학교 연기유학에 주목하고 있다.

루동대학교는 최근 한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국에 입학사무소를 만들고 연기전공 유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연기전공이 신설된 지 횟수로 3년이지만 현재 재학생들과 유학준비생들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갖출 수 없는 경쟁력을 한국 학생들에게 제공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졸업 때까지 중국어와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루동대학교 연기유학 정시모집은 국내 대학의 지원 횟수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지원 후에는 심사와 연기포트폴리오 영상을 판단해 합격할 수 있다. 기간은 일반 국내 대학과 같으며 루동대학교 한국공식사무소에서 발표한 공식적인 모집 일자는 2월 15일까지다. 상담부터 유학절차 안내는 국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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