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십이지 중 자신의 띠에 맞는 탈을 제작하고 신명 나는 가락에 몸을 맡겨 춤도 춥니다.

팽이치기, 투호 놀이, 윷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부모와 함께 연을 만들어 날리고 활을 만들어 쏘며 특별한 추억도 쌓아갑니다.

(인터뷰: 앤드류 | 강원도 영월군)
“전통, 한국스러운 느낌이 들고 문화가 더 잘 이해되는 느낌입니다. 여자친구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보내고 윷놀이도 하고 아마 파전도 먹고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문귀남 | 동작구 신대방동)
“저희 개띠 친구들과 함께 왔습니다. 가족이 태국에 있어가지고 한국에 있는 동안 친구들과 보내려고 나왔습니다. 제기차기가 재밌었어요. 친구들이 못해가지고 3개 찼는데 제가 우승했어요. 집에 가서 친구들 불러가지고 윷놀이도 좀 하고 고스톱도 치고 놀면 재밌을 것 같네요.”

(인터뷰: 최현미 | 은평구 진관동)
“저는 시골에서 가족들이 다 올라오셔서 명절을 그냥 보내기보다는 좀 의미 있게 보내자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기 한옥마을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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