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설날인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5
설날.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25일 설날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다가 낮 동안 포근하겠다. 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서서히 비가 내리겠다.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에는 5∼3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25일 새벽까지 전날 시작된 비가 이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1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세종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남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6∼9도가량 높아 낮 동안에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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