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역·터미널 귀성객 북적… 전통시장 ‘활기’
설 연휴 첫날 역·터미널 귀성객 북적… 전통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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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고속도로 오후 7∼8시께 정체 해소

[천지일보 전국=취재팀] 설 연휴 첫날을 맞은 가운데 전국 곳곳의 주요 역과 버스터미널은 귀성객들로 붐볐다. 전통시장도 제사용품을 사려는 이들로 모처럼 활기를 보였다.

24일 서울역에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귀성객이 몰리면서 모든 노선의 열차가 거의 만석을 채워 이동했다. 수원을 경유하는 열차의 경우 명절 기간 새마을호 6대, 무궁화호 20대가 증편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가족들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쓴 가족들이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서울역뿐 아니라 전국의 주요 역도 귀성객들과 역귀성객들로 붐볐다. 광주송정역에서는 귀성객들이 양손에 가득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기 위해 열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버스터미널도 고향을 가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려 고향행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마다 귀성객들을 가득 태우고 속속 터미널을 빠져나갔다.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귀성객들이 양손에 가득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아 열차를 타러 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귀성객들이 양손에 가득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아 열차를 타러 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인천 연안여객터미널도 귀성객들로 붐볐다. 이날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1개 항로 여객선 14척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탑승객들을 태워 이동했다.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대전시 동구 원동 중앙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제사용품을 사기 위해 돌아다녔다. 생선가게, 과일가게, 채소가게 등의 시장상인들은 물건을 판매하고 정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시민들은 돈을 조금이라도 아껴보고자 상인에게 에누리를 요구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어떤 상인은 손님이 요구한 분량보다 더해 덤으로 주기도 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설 연휴 첫날을 맞은 24일 대전시민들이 대전시 동구 원동 중앙전통시장 생선가게에서 제사음식과 설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장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설 연휴 첫날을 맞은 24일 대전시민들이 대전시 동구 원동 중앙전통시장 생선가게에서 제사음식과 설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장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공원묘지 등에는 성묘객들로 붐볐다. 경기 파주시 서울시립묘지에는 2000여명이 방문했고, 인천가족공원, 울산공원묘원, 울산하늘공원에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시민방문이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들어 정체가 서서히 풀려 오후 7∼8시께는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예상 교통량은 이날 461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3만대로 예상된다.

[천지일보 신안=전대웅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4일 오후 귀향객들이 신안 천사대교를 지나 고향을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 신안=전대웅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4일 오후 귀향객들이 신안 천사대교를 지나 고향을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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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20-01-24 21:52:28
모처럼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니 흐믓하군. 매일 이래주면 한국경제가 활성이 될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