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 점차 풀려… 수도권 외 소통 원활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귀성 차량들로 붐볐던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점차 본래의 흐름을 되찾아가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 등이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소요시간과 비교해보면 대부분 1시간 가량 줄어들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께 대부분 구간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61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3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도 오후 5∼6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