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장능인 자유한국당 상근 부대변인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장능인 자유한국당 상근 부대변인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장능인 예비후보자가 23일 제1호 생활공약으로 ‘블랙아이스 사고 방지’를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울주군 지역주민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군내 블랙 아이스 발생 주의 구간을 재분류해 보았다”며 “가지산터널-밀양(국도 24호선 6km 구간), 석남사-양산(국지도 69호선 5.3km 구간), 가지산온천-청도(국지도 69호선 7.7km 구간), 울산분기점 부근(동해고속도로 1km 구간) 등 과거 블랙아이스 발생 빈도가 높거나 발생 확률이 높은 지역을 지역 내 블랙 아이스 발생 주의 구간으로 선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무부처와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지역의 도로 표면에 대한 상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 살얼음 방지를 위한 열선 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특히 평균 기온이 2~3도가량 낮아지는 군내 교량 등 결빙 현상이 비교적 잦은 지역에 대해 200~300m 전방에 운전자들을 위한 블랙 아이스 경고 표지판을 함께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향후 신규 도로포장 공사 이행 시 아스팔트 자재에 얼지 않는 첨가제를 배합하는 결빙방지포장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등과 정책적 협의를 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관련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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