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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오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일대가 뿌연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서울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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