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응급 환자 대처법은?
설연휴 응급 환자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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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천지일보 2020.1.24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만나 친목을 다지는 명절,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처치 방법을 알아둔다면 요긴하다.

◆ 화상

음식 조리를 하면서 불은 필수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며 서두르다보면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일단 불에 데이면 화상부위를 20분 이상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야 한다. 빨리 열을 식히기 위해 얼음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동상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상을 입었을 때 시계나 반지 등을 착용한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풀어야 한다. 화상 부위 피부가 부어 나중에는 빼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기름, 된장 등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절대 금물이다. 자칫 화상부위를 악화시킬 수 있다.

◆ 성인 기도폐쇄

음식물이 기도에 막혔을 때에는 먼저 환자가 말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급하다면 환자 뒤에서 주먹 쥔 손의 엄지를 환자의 명치와 배꼽사이에 두자. 다른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 위로 압박하는 하임리법을 시행해 기도를 막은 음식물이 빠져나오게 해야 한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장 119에 신고부터 하자. 이물질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환자가 의식을 잃는다면 응급의료인이 올때까지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천지일보 2020.1.24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천지일보 2020.1.24

◆ 영아 기도폐쇄

1세 이하 혹은 2세라도 체중이 10㎏이 되지 않는 영아의 경우에는 얼굴이 우로 향하도록 아이를 자신의 팔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는 머리와 경부가 고정되도록 잡아야 한다. 그다음 다른 팔을 이용해 아이의 얼굴이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어서(돌려서) 턱을 잡은 손이 아이를 떠받친다. 영아의 머리를 가슴보다 낮게 한 다음 아이를 안은 팔을 허벅지에 고정시킨 뒤 손바닥으로 아이의 어깨죽지 사이(견갑골)을 5회 두드린다.

이후 아이를 뒤집어서 흉골 압박을 5회 실시한다. 이후 구강내 이물질을 확인해 제거한다. 이물질이 손에 닿지 않을 경우 억지로 제거하지 않는다. 영아가 의식을 잃거나 이물이 배출되거나, 힘차게 숨을 쉬거나, 기침을 할 때까지는 계속 반복해 구급대원이 올때까지 반복해 시행해야 한다.

◆ 두통

스트레스와 피로로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보통 두통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된다. 중장년층은 조금만 무리를 해도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균형장애가 동반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 응급의료포털 알아두기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접속해서 ‘병원’ ‘약국’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병원과 약국 정보뿐만 아니라 응급실 정보, 자동 심장 충격기(AED)의 위치정보, 응급처치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휴대폰에서는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으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천지일보 2020.1.24
(출처: 중앙응급의료센터) ⓒ천지일보 20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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