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열 새만금 위원회 민간위원장.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1.24
소순열 새만금 위원회 민간위원장.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20.1.24

새만금·지역 현안 이해 밝다는 평가 받아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소순열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지난 22일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무총리실 소속 새만금 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위촉됐다.

새만금 위원회는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대통령이 위촉하는 민간 인사와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소순열 신임 위원장은 농경제 분야 전문가로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에 재직하면서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5기·제6기 새만금 위원회 민간위원, 전북학 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새만금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까지 2년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3일 오전 환담 자리를 통해 “도민과 함께 위원장에 위촉됨을 축하한다”며 “임기 중에 새만금 기존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새만금의 총체적 미래 사업들이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소순열 위원장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학식을 바탕으로 새만금이 환황해권의 자유무역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만금 내부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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