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성애 기자] 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앞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4일 오전 6시까지 경기 남부, 충청도, 울릉도, 독도에 1~5cm,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전라도에 1cm 내외로 예보됐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4일은 동해안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산지를 비롯해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오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동해안의 경우 오는 25일 이른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동부 산지, 경북 동해안에서 5∼10㎜로 예상된다. 또한 강원 산지에는 3∼8㎝,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부 산지, 경북 동해안 등에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광주, 전북은 ‘나쁨’을 보이겠고,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서와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동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5m로 예상된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3.0m, 동해 1.0∼4.0m 등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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