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1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내 및 인접 지역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3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1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내 및 인접 지역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1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내 및 인접 지역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영되는 ‘작가릴레이 아트클래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미술표현방법을 배우는 수업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20년 동안 캐릭터 아트 작가로 활동한 김행옥 작가의 ‘영어 동요와 함께하는 캐릭터 아트 수업’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데굴데굴 굴러가는 도르레 장난감 꾸미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폼 클레이와 매직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수업으로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최자현 교육사가 운영 중이며, 2개월마다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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