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9년 원주한지문화제에 전시된 청소년창작공모작품.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 ⓒ천지일보 2020.1.23
사진은 2019년 원주한지문화제에 전시된 청소년창작공모작품. (제공: 원주한지테마파크)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 한지문화제가 최근 열린 ‘2020~21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을 위한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심사는 지난해 강원도 우수축제와 예비축제에 선정된 12개 축제를 대상으로 PPT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 한지문화제는 지난해 21회째를 맞이한 축제의 성과와 더불어 ‘한지여행, 한지뜨러 여행가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의 추진 방향과 계획을 발표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강원도는 이번 1위 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비 문화관광축제’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지문화제가 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경우 전문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정식 문화관광축제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는 올해 ▲한지 뜨기 한마당 ▲2020 종이의 숲 ▲종이놀이터 ▲청소년 창작등 공모전 ▲전국 한지뜨기 대회 ▲한지제기차기 대회 등 기존의 프로그램으로 한지문화제를 더욱 알차게 편성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특별히 축제장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의 수제종이를 직접 떠볼 수 있는 국제교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한지문화제의 강원도 우수축제 1위 선정을 계기로 축제 브랜딩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축제를 통한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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