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2일 군청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 ‘현장 톡톡(Talk Talk)’을 열고 경청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1.23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2일 군청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 ‘현장 톡톡(Talk Talk)’을 열고 경청하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군청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과 ‘현장 톡톡(Talk Talk)’을 가졌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생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현장 톡톡은 군 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 군수와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근무 소감을 비롯해 군정의 운영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아르바이트 기간 중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소감 발표와 함께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방안과 인구유입 정책, 아르바이트 확대 방안,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SNS 군정 홍보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명현관 군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통해 행정 업무와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직업 선택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좋은 의견은 군정에 반영하고 청년들의 꿈을 펼치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청년시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군수실 현장 톡톡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의 소통창구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총 77회 운영한 가운데 건의사항의 80%를 해결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이번 겨울 방학동안 군청·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관광지 등에서 100명의 아르바이트 학생이 근무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