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예” 금물, 재확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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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나는 왜 상사에게 깨지기만 하는 걸까?’ ‘왜 이렇게 불합리한 일만 시키는 거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고민을 해봐도 나아지는 상황은 하나도 없다. 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뒤에서 동료와 상사를 험담하는 것으로 자신을 위로해 왔을 수도 있다.

이젠 뒤에서 수군거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조금만 노력해서 즐겁고 효율적인 사내(社內)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헤드헌팅 전문업체 HR Korea는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처리할 때’ 세 가지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상사의 지시내용이 불명확했을 때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라고 반문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조건 “예”라고 답변하고 상사의 의도와 다르게 업무를 처리한다면 야단만 맞을 게 뻔하다.

따라서 일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한다면 실수를 조금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 상사가 가장 싫어하는 표현 중 하나인 “이건 처리하기 어렵겠는데요”라는 말은 피해야 한다. 일을 처리하기도 전에 이런 말부터 한다면 능력이 부족한 직원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크며 매사에 부정적인 자세로 접근한다는 인식을 줄 수도 있다. 지시 내용이 불합리하더라도 일단 시도해 본 후에 보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상사와의 약속시간인 ‘마감일’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일을 꼼꼼히 처리한다 하더라도 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효과는 반으로 줄어들고 말 것이다. 또 될 수 있으면 마감 1일 전에 일을 마치고 상사에게 피드백(feedback)을 요청한다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능력 있는 직원의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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