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3

“어떤 작전지침인지는 공개할 수 없어”

“장병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책 마련 중”

군수지원 보강 계획엔 “추가적 고려는 없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3일 최근 호르무즈 해협까지 작전 구역을 확대한 청해부대에 군이 새로 작전지침을 내리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이미 하달된 작전지침이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군은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작전 수행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어떤 작전지침을 내렸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청해부대 장병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선 “당연히 우리 장병들의 안전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수지원 능력 보강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엔 “당장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건 없다”면서도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합동차례 지내는 청해부대 장병들(서울=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추석을 맞아 13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의 합동차례 모습을 공개했다. [합참 제공]
합동차례 지내는 청해부대 장병들(서울=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추석을 맞아 13일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의 합동차례 모습을 공개했다.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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