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밥상 민심] 총선 앞두고 보수통합‧安행보 관심… 부동산 정책‧경제 성장률 도마
[설 밥상 민심] 총선 앞두고 보수통합‧安행보 관심… 부동산 정책‧경제 성장률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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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

안철수, 다시 한번 ‘안풍’ 일으킬지 주목

강기정 언급한 ‘주택거래허가제’ 등 도마

경제 성장률 관련해 많은 이야기 나올 듯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통적으로 명절 연휴는 서로 다른 지역·환경에 있던 가족과 친지가 한데 모여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탓에 ‘민심의 용광로’라고 불린다. 올해 설 명절에는 특히 총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보수통합 논의와 안철수 전 의원의 행보가 주로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급물살 타는 보수통합,정치 행보 이어가는 안철수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맞는 이번 설에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등에서 논의되는 보수통합이 입에 오르내릴 전망이다.

보수통합 논의는 통추위와 한국당-새보수당의 ‘투트랙’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 22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통합보수신당’(가칭)의 지지율이 현재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10.8%P 낮게 조사됐다. 게다가 우리공화당과의 통합을 새보수당이 반대를 하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19일 귀국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가는 안철수 전 의원의 움직임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1일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만나고, 같은 날 측근 의원을 만나 바른미래당의 리모델링 등을 논의하면서 ‘안풍’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설 명절에는 다양한 이슈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 같은데, 특히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보수통합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와 최근 귀국한 안 전 의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 같다”고 분석했다.

◆文정부 부동산 정책·경제 성장률도 주목

최근 논란이 되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경제 성장률, 신년사와 기자회견 등에 대한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근 집값을 잡기 위한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을 언급한 뒤,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고, 2.0%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수출과 투자 설비는 전망치보다 크게 악화하는 등의 이유로 전문가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 평론가는 “정부가 경제 성장률이 2%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는데,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보다 낮아진 수치이고, 수출 증가율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온전한 2% 성장이 맞는지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이외에도 문 대통령의 신년사와 기자회견, 북한 개별관광 추진, 주택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정책 역시 주로 언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총선과 경제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것 같다”며 “추석과는 달리 (설은) 한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있고, 특히 현재 지역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와 경제문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총선과 관련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보수통합과 지역구에 누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많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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