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웃음을 보이고 있다.ⓒ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웃음을 보이고 있다.ⓒ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명의 공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현역은 지난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과 박완수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변호사,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8명 중 여성이 4명이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원 선정 기준과 관련해 “공정하게 살아오신 분과 전문성을 갖춘 분, 혁신 공천을 하는 데 공감하신 분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원 명단은 나눠주기 직전 최고위에서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처음 봤고, 제가 직접적으로 위원을 접촉했다”며 “황교안 대표는 공관위 위원뿐 아니라 방향에 대해서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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