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39)가 40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천지일보=최배교 기자] 서태지(39)가 40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태지는 21일 서태지닷컴에 “40세 불혹의 나이. 나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 블랙홀의 나이지”라며 자신이 40세가 됐음을 팬들에게 알렸다.

서태지는 “드디어 오늘 40번째 생일을 맞았어. 39세 때는 뭔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나온 길을 정리하는 느낌이었다면 40번째 생일은 뭔가 확실히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분”이라며 “대략 인생을 반으로 나눈다면 이제 새로운 영역의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이 온 것이지”라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모금을 통해 좋은 일도 하고 또 여러 의미 있는 활동들도 해나가는 너희들 모습들 보면서 오늘은 더욱 자랑스럽고 뿌듯하구나”라며 “너희 덕분에 행복하고 의미있는 40세를 시작하게 돼 고마워”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서태지의 팬들은 청각장애인복지관 청음회관에 모금액 1162만6320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추자도 낚시여행 모습을 담은 영상 속 서태지가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칠레의 이스터섬 못지 않은 절경! 한국의 추자도. 사실 공개할 계획이 없는 영상이었는데 뭐랄까. 이미 기사도 났고 라운드테이블에서 뭔가 생일 인증, 인증 하길래. 나도 인증 한번 해봤지~ 나 잘한거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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