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연합뉴스)
사진은 전자현미경을 통해 본 중국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500여명 확진자가 발생하며 중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를 긴장케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박쥐에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크고,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육군 A 부사관에 대해 22일 전역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 밖에도 DLF 2차 제재심, 비선실세, 트럼프 탄핵심판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우한 폐렴’ 인재였나… 화난시장, 야생동물 도축‧판매 성행☞(원문보기)

500여명 확진자가 발생하며 중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를 긴장케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박쥐에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크고,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 화난시장에서 야생동물의 도축과 판매가 성행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인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눈물의 경례’(서울=연합뉴스)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눈물을 흘리며 경례하고 있다.육군은 22일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눈물을 흘리며 경례하고 있다.육군은 22일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출처: 연합뉴스)

◆軍, ‘성전환 부사관’에 전역 결정… “관련 법령 저촉 복무 안돼”(종합)☞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육군 A 부사관에 대해 22일 전역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육군은 이날 오전 A 부사관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후 “심사위에서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DLF 2차 제재심… 30일 또 열린다☞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2일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제재심은 우리은행이 대상이다. 지난 16일 제재심에서 하나은행 심의가 길어지면서 우리은행 심의가 두시간 밖에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선실세’ 최서원, 파기환송심 징역 25년 구형… “조국은 왜 보호” 반발☞

이른바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을 주도한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파기환송심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그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백승엽 조기열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특검팀과 검찰은 징역25년과 벌금 300억원, 추징금 70억 50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24

◆첫 재판 정경심 “검찰이 이 잡듯 수사”… 법원은 보석 결정 보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혐의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첫 정식 재판에서 법원이 정 교수의 보석 결정을 보류했다. 또 논란이 된 ‘이중 기소’ 여부 역시 증거조사를 마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처음 모습을 드러낸 법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통일부 “남북 철도협력 사업, 추가조사 필요… 실무차원 준비하고 있어”’☞

통일부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밝힌 대북 구상 가운데 한축인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과 관련해 “남북 간 협의를 통해 추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실무적인 차원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靑, 황교안 영수회담 제안에 “구체적 안 오면 검토”☞

청와대가 2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아직 제의가 오지는 않았다”며 “구체적으로 그런 안을 제시해 오면 내용을 검토한 뒤 야당과 협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지난해 사상 첫 매출 100조원 돌파… 전년比 9.3%↑(종합)☞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2015년 매출 90조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대 기록을 세웠다. 2008년 삼성전자, 2018년 SK에 이어 세 번째 ‘매출 100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05조 790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출처: 연합뉴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출처: 연합뉴스)

◆‘신한은행 채용비리’ 조용병 회장 1심서 집행유예 선고”☞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조용병(63)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기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인사부에 알려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9년 경제성장률 2.0% 달성했으나 10년 만에 최저… “부동산 규제정책이 발목”☞

지난해 한국경제가 2.0% 달성에는 턱걸이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미친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추산한 잠재성장률2.5%∼2.6%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배틀크릭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배틀크릭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트럼프, 탄핵심판에 “정말로 조작된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원의 탄핵 심판에 대해 조작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상원의 탄핵 심판에 대해 조작이라며 맹렬히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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