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1일 마리나웨딩컨벤션에서 해룡면 시민들과 ‘2020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22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1일 마리나웨딩컨벤션에서 해룡면 시민들과 ‘2020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1일 마리나웨딩컨벤션에서 ‘2020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허석 시장은 해룡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순천시는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슬로건으로 세우고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도시로 만들어가는 5대 비전 등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시정보고에 이어 채연석 해룡면장은 정유재란 역사탐방 외 8개의 주요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신대 매안교차로 개선 방안에 대한 현안토론 주제를 제시했다. 
 
현안토론에는 지역 주민들과 시장이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보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허석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해룡면에 사는 청년들과 다문화가정 세대, 귀농인 등 다양한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시민 10명과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방적인 설명회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채연석 해룡면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준 주민들게 감사하다”며 “더욱 소통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면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개최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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