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이용훈 UNIST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22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과 이용훈 UNIST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22일 UNIST 본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전력산업 환경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4차산업 기술 분야 교류협력으로 전문 인력 육성과 산학협력 활동사업의 기회를 확대키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인재 양성 ▲신재생에너지 및 4차산업 분야 교육과정 자문 ▲학술활동 등에 대한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한다.

UNIST 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과 과정에는 ▲에너지시스템·정책·시장분석, 태양광 발전기술·풍력 에너지 기술 ▲수소 연료전지 기술·에너지 밸류체인 효율·신재생에너지 사업화 ▲에너지사업 금융·데이터 마이닝·빅데이터 분석·비즈니스 분석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4차산업 신기술과 창의적 기술경영의 융합 교육을 시행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며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 신기술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유니스트와의 협력으로 친환경 미래성장 동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UNIST와 함께 ▲해수전지 기반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활용 수소 및 전기 생산 등 다양한 산학협력 과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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