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1.22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민족 고유의 설 연휴에 귀성객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가 예전에 비해 다소 길어 귀성객과 성묘객 등으로 빈집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범죄예방 및 재난․재해에 신속한 대처로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합관제센터는 오는 23~27일 총인원 15명(생활안전팀 3명, 관제요원 12명)이 3교대로 24시간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관련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귀성객과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3월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그간 CCTV 524대를 설치 운영해 생활방범, 범죄차량 추적, 어린이 보호, 산불감시 등 관제업무를 담당하며 범죄를 예방·해결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영옥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군민들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설 연휴에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며 “부안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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