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랠리> 남북 청년 카레이서 이야기 담아… 4D 영상 제작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통일 후 남북 청년들이 통일기념 세계자동차경주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이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그날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코리아 랠리> 4D 영상을 다음 달 1일 개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은 남북 청년인 강철과 태호가 통일된 한반도에서 개최된 통일기념 세계자동차경주대회에 함께 출전해 갈등을 극복하고 우승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상영시간은 개봉 첫 날인 3월 1일은 전일, 다음 날부터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1992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기리고자 20년간 선정해 온 ‘이달의 독립운동가’ 240명의 인물사진전이 겨레의 집에서 전시된다. 단, 독립운동가 사진이나 초상화가 없을 경우 이름으로 대신한다. 아울러 3.1운동 당시 사용했던 목각판 태극기 만들기와 전시관을 돌며 3.1운동 역사퀴즈 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이라는 주제로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 청산리대첩, 광개토대왕의 영토 확장 등 우리겨레의 대외항쟁과 항일투쟁의 민족사 기록화 20여 점을 경내 야외전시장에서 3월 1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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