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0.1.22

수산유통가공시설 및 어선관련 장비지원 등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경기침체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돈되는 수산업, 풍요로운 어촌’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2021년도 해양수산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사업은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보급 ▲자율관리 어업육성 ▲어업기반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 수산 관련 사업 전반이다.

신청대상은 어업인·어촌계·영어조합법인·수협·수산물 식품가공업자·농수산회사법인 등 사업지침에 지원 자격이 명시된 군산시민으로, 군산시청 수산진흥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민간자율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성 검토와 신용조사 등을 거쳐 자체심의를 통해 자금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전라북도 및 해양수산부에 국가예산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산분야 공공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을 확보할 예정으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발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산시 수산업·어촌 및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로 활력 있는 어촌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원 수산진흥과장은 “어촌계장 회의 시와 수산업 관련단체,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게시판, 현수막 및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겠다”며 “주민주도형 어촌관광과 혁신적인 수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 어촌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정보공개-국고보조금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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