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2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안드레교회)

봉사단 60명 참여해 정화 활동 벌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 60여명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쓰레기 수거와 껌 제거 등 활발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박지민(28, 여)씨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해서 동참하게 됐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구청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광안리해변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를 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김준민(29, 남, 부산 수영구)씨는 “지나가다 봉사하는 걸 몇 번 봤었는데, 신천지를 알고는 있었지만 봉사를 이렇게 많이 하는지 몰랐었다”며 “많은 사람이 신천지에서 좋은 일 많이 하는 것을 알고 오해를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헌혈 행사, 칙칙한 벽에 생기를 불어넣는 벽화봉사,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도시락 지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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