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지난해 농기계임대 이용자가 2018년보다 1643건이 증가한 8059건으로 홍천군 농가의 1/3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은 홍천군이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남면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지난해 21억원 예산을 들여 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신기종 임대농기계를 다량 확보했다.

또 대형농기계의 배송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농업인 중심의 정책을 펼쳤다.

올해에도 3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고랭지 밭작물의 일관기계화와 노후장비의 대폭적인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강화군, 인제군 등 각 지자체에서 운영시스템 벤치마킹과 임대사업장 시설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황명광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국 제1의 임대사업소라는 자부심으로 2020년에도 농업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교육훈련 사업을 강화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농업기계과’를 개설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만들기’를 목표로 임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홍천군은 전국 TOP10의 우수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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