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가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고자 21일 주민, 청소활동가, 자생단체 회원, 동구 공직자 등이 참여해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0.1.21
광주시 동구가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고자 21일 주민, 청소활동가, 자생단체 회원, 동구 공직자 등이 참여해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0.1.21

공직자, 자생단체 회원 등 1000여 명 참여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고자 21일 오전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대청소는 주민, 청소활동가, 자생단체 회원, 동구 공직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 실정에 맞게 선정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뒷골목 및 이면도로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공중화장실, 공원,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물 주변의 불법 현수막과 전단을 제거하며 주변 정비를 실시했다.

더불어 진공흡입차와 가로환경관리원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변 등의 묵은 쓰레기를 처리하고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주민참여 캠페인과 종량제봉투 사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동구 관계자는 “설 명절에 동구를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취약지 위주로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면서 “주민들도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일을 잘 숙지해 배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연휴기간 24, 27일에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25, 26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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