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라는 구절을 소개하면서 조선 중종 때 청백리로 살아간 반석평의 일화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성 프란체스코, 마틴 루터 킹, 문익환 목사, 링컨, 오프라 윈프리 등 하나님을 만나 혁명적으로 변화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잠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위대한 화가 밀레는 마음을 잘 다스려 명작을 남겼다. 일찍이 천재 소리를 들었던 그는 젊은 시절 파리에서 생활 방편으로 귀족 취향의 그림을 그렸다. 그는 어느 날 “밀레는 누드화 외에는 아무 그림도 그릴 수 없는 화가다”라는 동료의 비판을 우연히 엿듣게 됐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그는 파리 생활은 청산하고 바르비종이라는 시골로 내려가 자연과 서민의 숨결이 있는 현장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때 명작 <만종>이 탄생했다.
이제 책은 조언을 남긴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것은 자기의 뜻을 때로는 굽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가치가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결코 외부의 자극에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새로운 결정을 할 용기를 가지게 된다. 그런 사람은 새로운 삶의 광장으로 뛰어나간다. 새 삶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다.”
매일 아침 성경 연구회 지음 / 길벗 펴냄